1. 왜 영어 시험을 쳐야 하는지?
외국인으로서 미국 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첫 번째, NCLEX-RN 시험을 통과해야 하고 두 번째, 영어 시험의 큰 고비를 통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비자 스크린(CGFNS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외국 간호사로써 학위, 간호사 면허와 영어 시험 성적을 증명받는 것)을 받기 위해서는 영어 점수가 간호사의 경우 IELTS는 overall 6.5, speaking 7.0을 받아야 하며, 그 외 토플, 토익, OET, PTE 등의 영어 시험도 성적을 맞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개인 역량에 따라 영어 시험을 먼저 패스하고 NCLEX-RN을 통과하거나 혹은 영어가 그다지 큰 산이 아닌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시험이라는 특성상, 점수를 내야 하기에 누구에게나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 점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점수가 안 나올 경우 시험 비용이 얼마가 됬든, 영어 학원 혹은 과외 비용이 얼마가 됐든 반복해서 시험을 쳐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매우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은 비용대로 들어가고, 병원 근무와 같이 할 경우 시간,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영어 시험이 공식적으로 인정이 될까요? CGFNS site에 들어가서 보면, 이렇게 다양한 공인 영어 시험들이 있습니다.
- IELTS Academic
- TOEFL IBT
- TOEIC
- Pearson PTE Academic
- OET
- MET
- Cambridge English(B2 first, C1 advanced or C2 Proficiency exams)
본래는 IELTS와 TOEFL만 인정되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간호사 인력이 많이 부족하여 외국인 간호사가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는지 이렇게 다양한 영어 시험이 공식적으로 인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단, 비자 스크린과는 별개로, 다른 주로 면허 전환(Endorsement)을 해야 할 경우 영어 시험 기준은 또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 주의 Nursing Board에 들어가서 공인 영어 시험과 성적 기준을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
이번에는 비자 스크린을 받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성적 기준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istening | Reading | Writing | Speaking | Overall | |
IELTS | - | - | - | 7.0 | 6.5 |
TOEFL | 57(Listening, Reading, Writing 점수 모두 합산해서) | 24 | 81 | ||
TOEIC | 725(합산해서) | 160 | 160 | - | |
PTE | 50 | 50 | 50 | 50 | 55 |
OET | 300 | 300 | 300 | 350 | - |
MET | - | - | - | 55 | 55 |
Cambridge English |
- | - | - | 185 | 176 |
MET, Cambridge English를 치는 분들은 거의 못 본 것 같지만 이 시험들로도 비자 스크린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총 8번 IELTS로 시험을 치다가 공인 영어 시험이 늘어난다는 소식에 TOEIC으로 시험을 바꾸어 비자 스크린을 받은 케이스입니다.
2. IELTS 비용과 Listening, Reading 공부 방법
총 8번의 IELTS 시험 중,overall은 다행히 6.5를 모두 넘겼으나... Speaking 점수가 문제였습니다. 제일 잘 친 점수가 6.5 2번, 잘 쳤다고 생각한 시험에서도 6.0이 나오는 등.. 6.5가 나왔을 때 재채점 신청도 해보고 정말 잘 쳤다고 생각한 시험에서 6.0이 나왔을 때 일말의 희망을 걸고 재채점 신청을 해보았으나... 점수 변동은 없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IELTS 시험은 1년 전 273,000원. 현재는 286,000원입니다. 273,000원 곱하기 8은 2,184,000원입니다. 재채점하는데도 비용이 듭니다. 과외비는 계산도 안 했습니다.. : ) 현타가 심할 것 같아서요.
게다가, 토익처럼 Speaking점수만 따로 칠 수가 없어서 한번에 모든 시험을 쳤어야 했습니다.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 돈 낭비가 엄청났고, 점수는 나올 기미도 안 보이니 멘털도 같이 나가는 시기였습니다.
그래도 포스팅을 위해 각 영역별로 공부한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단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해커스 초록색 vocabulary 책을 외우고, IELTS writing Part 1, Part 2에서 자주 쓰이는 구절, 단어들을 외웠습니다. Cambridge 책을 풀며 모르는 단어들을 모두 정리하여 단어장을 만들고 외웠습니다.
또한, Listening, Reading은 많이들 보시는 Cambridge 책을 7권~14권까지 몽땅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고 틈틈히 팟캐스트, 유튜브의 Vox 채널, BBC, CNN 등등 귀를 트이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저는 종이가 좀 더 익숙한 아날로그 인간이지만 paper형식의 경우 점수 나오는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 computer로 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아이엘츠 컴퓨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사보고(현재는 검색해도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노트북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컴퓨터 화면에 적응하기 위해 안 해본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 다음 포스팅에서는 Writing, speaking 공부 방법과 후기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다음은 Listening과 Reading, 그리고 전반적으로 아이엘츠에 대한 팁을 얻는 데 도움이 됐던 사이트 링크 및 유튜브 채널입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mini-ielts.com/listening : 아이엘츠 연습 문제 사이트
(가끔 아이엘츠 문제와 겹칠 때 있음, 개인적으로 문제 까다로운 편)
https://ieltsonlinetests.com/: 아이엘츠 연습 문제 사이트
https://www.gohackers.com/: 아이엘츠 공부 팁 볼 수 있는 사이트
https://www.youtube.com/@bbcideas: BBC ideas, 잡학 상식 얻을 수 있는 채널로 스피킹 아이디어 얻기에도 좋음.
https://www.youtube.com/@FasTrackIELTS: 전반적으로 아이엘츠 팁 얻을 수 있는 채널
https://www.youtube.com/@Vox: BBC ideas와 비슷하게 잡학 상식 얻을 수 있는 채널
https://www.youtube.com/@doongs3556: 아이엘츠 팁 얻을 수 있는 채널https://www.youtube.com/@TheIELTSListeningTest: 유튜브로 listening 문제 풀 수 있는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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